강화도 평화의 섬 교동도
강화도 평화의 섬 교동도에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교동도는 그냥 들어갈 수 있는 섬이 아니었어요! 도착해서 교동 다리를 넘어가려고 하는데 입구에서 신분증을 검사했습니다. 교동도를 가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교동 다리를 넘어가가 보면 산과 강이 어우러진 섬 마을이 진짜 평화로워 보이는 게 정말 이런곳이 평화의 섬이구나를 느끼면서 지나갔던 거 같습니다.
교동도에 도착해서 먼저 시장을 돌아보았는데요! 시장은 정말 옛날 전통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본 떠널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약과나 이발관이나 떡집이나 모두 옛날 모습을 하고 있어서 정말 추억여행을 하고 온 느낌이었습니다. 시장 사장님들 인심도 좋으셔서 지나가면서 막 먹고 가라고 하신 분들도 있었고 구매도 카드 결제가 되는 시장이라 아주 즐겁게 구경하다 온 거 같아요!
교동도 맛집 대풍식당과 제일다방
시장을 한바퀴 돌고나서 교동도에서 유명하다는 맛집을 찾아갔는데요! 대풍식당이라는 곳인데 이곳은 국밥과 국수를 파는 집이었습니다.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가 들어가니 사람도 많았고 먹고있는데도 계속해서 들어오시더라구요! 저희는 국밥과 비빔국수를 시켜서 먹었는데요! 둘다 정말 신박한 맛이었어요! 뭔사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국밥 같은 경우는 국물이 시원하긴한데 간이 조금 안되어 있어서 저처럼 서울에서 온 분들은 간을 맞춰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더기가 많지 않은 게 조금 아쉬웠지만 밥이랑 같이먹으면 배부르긴 합니다.
다음은 비빔국수인데요! 비빔국수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 적절한 짭짤함이 국물과 어울려져 잘 먹었습니다. 면이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고 고소했고 비빔국수는 생각보다 양을 좀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다음은 후식겸 시원한 곳을 찾다가 들어간 제일다방인데요! 진짜 옛날 다방처럼 인테리어를 잘 해놔서 다방을 가보지 못했지만 제일다방을 통해 대리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차를 직접 끓여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오리지널 전통 쌍화차가 있고 다방용 쌍화차가 있는데 차이는 전통은 진짜 약 처럼 씁쓸한데 다방용은 달더러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둘다 맛있었는데 몸에 좋은 건 아무래도 전통이겠죠!
그리고 함께 먹은 옛날 팥빙수! 이게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일단 양이 엄청 많고 담백함 팥에 고소한 인절미 가루 그리고 달달한 연유의 조합이 진짜 최고의 팥빙수를 만들었어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옛날 여행으로 빠져 보고싶으신 분들 강화도 평화의 섬 교동도를 추천드립니다.
70,80년대를 구경하고 싶다면
강화도 평화의 섬 교동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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