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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의 칭찬으로 더위를 잊다
오늘은 미아동에 배송을 가게되었다
미아사거리역에서도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고
골목골목 찾아야 하는 배송지라 조금 힘들었다..
잘 찾아서 배송지에 도착하여 물건을 전해드리는데
고객분이 나를 보며 하신 한마디 "고생하셨어요
빨리 가져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시는데
이 한마디에 더위는 물론이고 힘들었던 마음도
눈녹듯이 사라지고 사무실로 복귀하는 길이
기쁘고 행복한 마음이었다 ㅎㅎ 역시 일하면서
만병통치약은 고객의 만족인 거 같다!!
그러나 행복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더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 하나 더 있었는데....
에이스 배송원 선생님의 복귀
그것은 바로 기존에 오래 일하셨던 에이스
배송원 선생님의 복귀였다... 왕의 귀환이었다...
사무실로 복귀하는데 뭔가 새롭지만 낯익은
분이 한분보이셔서 들어갔는데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고 일도 잘하시는 선생님이 오늘부터
다시 일한다고 복귀를 알리신 것이다... ㅠㅠ
어찌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이젠 걱정이 없었다
한분한분이 소중한 이 시점에 에이스의 복귀는
정말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다!
나에게 금요일은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더 열심히 잘하라고 하늘이 내려준 보상이라
생각하고 주말 잘 쉬고 힘내서 또 다음주 달려보자!
오늘도 '어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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