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동반 가능한 망원동 꽃삼겹 맛집 즐라꽃돼아지

애견동반 가능한 망원동 삼겹살 맛집 즐라꽃돼아지

망원동에 있는 꽃삼겹 맛집 즐라꽃돼아지를 방문했습니다.
 
즐라꽃돼아지는 삼겹살집으로 일반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지은 식당입니다. 그런데 내부는 굉장히 또 깔끔하고 청결한 게 세련된 분위기의 맛집이었습니다. 리모델일 하면서 내부를 쏵 공사한 거 같았습니다. 삼겹살 집이라고 하기엔 너무 깨끗하고 깔끔해서 좋은 식당이었어요! 식당이 더러우면 먹기도 전에 걱정이 되는데 즐라꽃돼아지는 청결부분에 있어서 아주 좋은 맛집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이 있는 게 보통 식당에 애견을 동반할 수 없는 식당이 대부분인데 즐라꽃돼아지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식당이었습니다. 망원동 주민분들이 강아지 산책을 나오다가 고기 생각이나서 들어갈 수도 있고 애견카페를 갔다오다가 삼겹살 맛집을 찾아 갈 수도 있는 여러가지 입장을 고려했을 때 애견동반이 된다는 점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견주분들께는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즐라꽃돼아지는 삼겹살이 메인메뉴이고 그 다음에 국수나 볶음밥이나 전 등 사이드메뉴가 있는데요! 역시 삼겹살 집에 왔으면 삼겹살을 주문해야 되겠죠? 그래서 3인분을 주문하였는데요! 즐라꽃돼아지의 삼겹살은 1인분에 150g으로 15,000원입니다. 그리고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로는 사장님께서 직접 담은 동치미 육수에 나오는 신건지 국시를 주문하였습니다. 신건지 국수는 소고기 육전과 열무 평양면과 시원한 동치미 육수로 이루어진 면요리입니다. 고기와 함께 먹기 딱 좋을 거 같아서 주문하였고 가격은 9,000원입니다.
 
이렇게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밑반찬과 오픈기념 전이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쌈장과 나물 그리고 쌈종류들이 나왔는데요! 소스들도 사장님이 직접 담으신 거 같은 정성의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오픈 기념으로 준 전도 서비스지만 굉장히 정성이 들어간 것이 느껴졌고 기름기도 많이 없고 밀가루도 많이 없이 오로지 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셔서 아주아주 맛있게 잘 먹으며 고기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완벌되어 나오는 삼겹살과 직접담은 동치미육수로 만든 국시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와 국시가 나왔는데요! 먼저 즐라꽃돼아지의 고기의 장점은 셰프가 직접 돌판에 구워서 나온다는 점입니다. 즉, 완벌해서 나오는 삼겹살인데요! 이렇게 나오니 너무 좋은 게 저희가 직접 자르고 구으면서 기다리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돌판에 궈워져 나오다보니 온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서 고기가 식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돌판에 구워서 그런지 기름기도 쏵 빠져서 고기의 빠삭함과 쫄깃함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기가 정말 겉빠속초라 해도 과언이 아니정도로 두툼한 고기의 겉은 적당히 타서 빠삭하고 안에는 육즘이 팡팡 나올정도로 쫄깃하고 촉촉한 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냄새도 안나고 같이 나온 소스와 함께 먹으니 고소함과 짭잘함의 맛이 어울러져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기만 먹는 것이 아니라 함께 주문한 신건지 국시! 신건지는 앞에 말씀드린대로 사장님께서 직접 담은 동치미 육수에 면과 육전 열무를 담은 국수로 시원하고 너무 시지도 않고 딱 고기와 먹기에 너무 맛있었습니다. 사이드 메뉴가 가격이 조금 되서 별로라 생각했는데 양을 보고 만족했습니다! 고기와 면을 함께 먹으니 더 맛있게 삼겹살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망원동에서 삼겹살 집을 찾거나 애견동반 삼겹살 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꽃삼겹 맛집 즐라꽃돼아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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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완벌되어 나오는
삼겹살 맛집 즐라꽃돼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