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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택배 및 일상

오늘도 바쁘게 돌아간 동대문 지하철택배 어딜의 하루

by 어딜가나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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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은 오늘도 바쁘게 돌아간다

 

보통 10시부터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오늘은 9시부터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더니 한시간에 5~6건씩 알람이 울렸다

 

오늘은 오전부터 같은 가게에서 4개의 물건을 한번에

접수할만큼 많은 물량이 들어왔고 오늘도 동대문은

정신없이 바쁘게 흘러가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앉아서 쉬는 시간이 별로없이

계속해서 물건을 가지러 갔다오고 접수하고 심지어는

배송원분들이 다 나가신 시점에 물건이 또 몰려서 내가

직접 배송까지 나가게 되어 더 바쁘게 느낀 하루였다 

 

 

 

오늘은 6호선 지하철 여행

 

오늘 내가 나간 배송은 총 3곳이었는데 이동하는 동선이

모두 6호선을 통해 이동해야하는 동선이었다!

 

첫번째는 중화역이었는데 동대문에서 동묘앞으로

이동해 6호선으로 갈아타서 태릉입구로가서

7호선 그리고 중화역으로 이동하여 배송하는 코스였고,

 

두번째는 동대문에서 출발해 보문역에 하나를 배송하고

보문역에서 버스를 타고 장위동에가서 배송을 하는거였다

 

그래서 오늘은 중화역을 갈때도 보문역을 갈때도 6호선을

타고가서 간만에 6호선으로 지하철 여행을 한 거 같다 ㅎㅎ

 

6호선은 진짜 오랜만에 타보지만 탈때마다 뭔가 정겨움이

느껴지고 6호선의 장점은 다른 지하철 노선도에 비해 사람이

많이 있지 않아서 운이 좋으면 앉아서 갈 수 있는 호선이라는 점!

 

 

 

 

그렇게 앉아서 힘들지 않게 배송을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오늘따라 지하철이랑 버스가 바로바로 와줘서 다시 사무실로

복귀도 빠르게 할 수 있어서 운도 굉장히 좋은 하루였다 ㅎㅎ

 

그렇게 오늘 3건의 배송을 하고 회사에 총 21,000원의

수익을 안겨줄 수 있어서 아주아주 뿌듯했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돈일 수 있지만 내가 직접 발로뛰어

생긴 수입이라 그런지 소중한 21,000원이었고 직접

배송하면서 느낀거지만 배송원 선생님분들이 참 많이

고생해주시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된 하루였던 거 같다

 

 

 

 

오늘 배송을 통해 얻은 점
1. 배송원분들의 소중함
2. 배송비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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